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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선수 인권 보호는 뒷전, 대한체육회와 문체부를 규탄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6-03-09
조회수
16
[문화연대 논평]
선수 인권 보호는 뒷전, ‘#폼 미쳤다’는 자화자찬 성과 발표 뒤에 숨은 대한체육회의 나태함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책임 방기를 규탄한다.
- 감사원, 「대한체육회 운영 및 관리·감독 실태 감사 결과」에 부쳐 -

[중략]

이에 문화연대는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은 징계 지연 및 비위 지도자 방치 사태에 대해 피해 선수와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하라. 또한 감사원에서 드러난 222명의 문제 지도자에 대한 즉각적인 해임과 해당 종목 단체와 소속 기관에 대한 전면적인 진상조사와 징계를 실시해라.

하나, 문화체육관광부는 더 이상 체육단체의 자율성 뒤에 숨지 말고, 관리·감독 책임을 다하라. 전체 체육단체를 아우르는 실시간 징계 정보 통합시스템을 지금 즉시 구축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아울러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징계 및 비위 관련 통계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라.

하나, 정부와 국회는 범죄 경력자 및 학폭 가해자가 체육계에 발을 붙일 수 없도록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포함한 실질적인 인적 쇄신 방안을 마련하라. 또한 비리 혐의자와 징계자의 재등록을 방지하기 위한 전담 인력과 조직을 신설하여 스포츠계 혁신에 실질적인 책임을 져라.

'No Sports, No Future'라는 구호는 체육계의 자정 노력이 전제될 때만 유효하다.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감사 결과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겉모양만 꾸미는 '해시태그 혁신'이 아닌 구조적인 실질적 개혁에 즉각 나서야 한다.

2026년 3월 9일
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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